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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돈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디톡스 하는 습관!

리틀빅썸띵 2024. 2. 17. 02:47

매일 돈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디톡스 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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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설 연휴가 지났다. 

명절이나 긴 연휴가 지나고 나면 각종 모임과 여행지에서 먹고 마신 많은 양의 음식과 술로 몸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디톡스'다. 

 

디톡스(Detox)란? 

디톡스란 말 그대로 우리 몸 속에 유해한 독(Toxic)을 빼낸다(De)는 의미다. 즉,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디톡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람들은 흔히 시중에 나와 있는 디톡스 차, 디톡스 주스, 디톡스 영양제, 디톡스 화장품 등 각종 제품들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디톡스는 꼭 돈을 주고 이런 제품들을 구입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들만으로도 디톡스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 먼저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디톡스가 꼭 필요한 이유 

우리가 섭취한 식품 속에 포함된 식품 첨가물, 각종 오염된 환경, 스트레스 등은 체내 독소를 생성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독소들이 몸 속에 쌓이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유발한다. 

 

•  만성피로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길 수 있는데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위장 질환

체내 독소로 생기는 대표적인 위장 질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하루 3번 이상의 묽은 변(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 피부 트러블

체내 독소가 쌓이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게 가려운 증상이 계속되기도 한다. 

 

• 

체내에 쌓인 독소는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체내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라는 독소가 많아지면 몸 속에 산화 균형이 무너져 '산화 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바로 이 '산화 스트레스'가 암 발생과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저 산소 유도인자'를 활성화시켜 암을 악성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 우리 몸은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 스스로 독소를 배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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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 매일 디톡스하는 습관> 

 

1.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수분 섭취는 몸 속의 이산화탄소와 요소(소변 속의 질소 화합물)을 배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체내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땀, 소변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몸 속의 독소를 원활히 배출하기 위해서는 텀블러에 물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마시고, 수분이 많은 과일 등을 통해 매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2. 수면의 질을 향상 시킨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독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그런데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회복 기능이 떨어지고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피로증후군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디톡스를 위해서는 그 어떤 좋은 음식보다 하루에 7시간-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세포의 손상을 막아줘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각종 베리류, 레몬, 피망, 브로콜리, 녹차 등이 있다. 

 

4.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우리 몸에서 독소 배출을 담당하는 기관은 바로 '간'이다. 그런데 술을 자주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붓게 되어 다른 독소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 속에 쌓이게 된다. 

 

5. 위장 건강을 위해 발효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건강한 위장과 소화 기능은 디톡스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건강한 위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발효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발효 식품으로는 김치, 요거트 등이 있다. 

 

6.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인다. 

과자, 사탕, 탄산음료, 패스트 푸드, 햄, 소시지 등의 가공 식품은 우리 몸에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독소를 쌓이게 한다. 건강한 디톡스를 위해서는 초가공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7. '황'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한다. 

 황(sulfur)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원소다. 황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식품은 체내 중금속 배출과 항산화 작용을 도와 디톡스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만으로도 우리 몸을 해치는 독소들을 배출할 수 있다. 

매일 디톡스 하는 습관으로 연휴가 지나고 찌뿌둥한 몸을 더욱 상쾌하고 깨끗하게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