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0분씩 달리기를 하면 생기는 변화! 러닝의 효능과 주의할 점
매일 30분씩 달리기를 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달리기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돈을 내고 헬스장에 가거나 특별한 장비를 사지 않아도 된다. 운동화와 적당히 길게 달릴 수 있는 장소만 있으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주로 한다.
나 역시 그동안 달리기보다는 걷기 위주로 운동을 해왔다. 그런데 규칙적으로 매일 러닝을 해보니 달리기는 걷기 운동과 또 다른 이점들이 있었다. 두 가지 운동을 비교해보면 걷기 보다는 달리기를 위주로 운동했을 때 몸이 훨씬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 건강에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좋은 점
◎ 심혈관 건강이 좋아진다
달리기를 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심장에서 더 많은 혈액과 산소를 우리 몸에 공급해주게 된다. 이로써 각종 심장의 능력이 향상되고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 체중 유지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달리기는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운동이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 군살이 빠지고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
◎ 뼈 밀도가 높아진다
달리기를 하면서 우리 몸의 뼈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뼛속에 미네랄이 더 많이 쌓이도록 자극하고 뼈 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증 개선이 도움이 된다
달리기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이점이 있다. 달리기, 러닝을 흔히 '동적인 명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며 달리기를 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불안장애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달리기 치료를 처방하기도 한다.
◎ 인생 전반에 자신감이 생긴다
달리기는 목표 지향적인 운동이다. 매일 몇 km 혹은 얼마 동안 달려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다보면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달리기를 통해 쌓은 자신감은 커리어나 학업 등 다른 분야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점이 많다고 해도 너무 무리해서 달리기를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달리기를 하면 부상이나 기타 물리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달리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5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다리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달릴 수 있다. 달리기 전 스트레칭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여러 가지 영상들이 있으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 동작을 기억해두면 좋다.
◎ 갑자기 장거리를 달리지 않는다
달리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점점 더 긴 거리를 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너무 긴 거리를 갑자기 달리려고 하면 몸에 큰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거리는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 무릎이나 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 무리해서 달리지 않는다
달리기 자세가 잘못 되었거나, 갑자기 긴 거리를 무리해서 달리면 무릎이나 다리 근육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다리를 쉬게 하고, 자신의 달리기 자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 기록에 집착하지 않는다.
달리기에 익숙해져 5km, 10km, 혹은 하프나 풀 마라톤 대회에 나가게 되면 자꾸만 기록 단축에 욕심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달리는 것이 목표라면 기록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려야 달리기를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다.
달리는 것은 달리지 않는 것보다 건강상의 이점이 훨씬 더 많다. 매일 달리기를 하면 신체적으로 건강해질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러너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 당장 바깥으로 나가 동네 한 바퀴라도 뛰어 보라. 그렇게 조금씩 거리를 쌓아가면서 매일 꾸준히 달린다면 누구나 멋진 러너가 될 수 있다.